
남편이 처음으로 나에게 책을 사 달라고 말했다.
바로 그레이트 마인드셋이다. 그렇지만 결국 책만 사고 읽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가 읽게 되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정체기를 겪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문득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나는 지금인 것 같다. 막연히 열심히만 살아온 것 같아 후회가 조금 들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의 눈부신 성과와 나를 비교하며 "내 인생의 화려한 시절은 이미 지나간 것일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자기 계발 분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루이스 하우스의 그레이트 마인드셋이란 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할 수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긍정을 전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왜 스스로 만든 한계 속에서
번아웃을 겪는지, 그리고 그 한계를 깨뜨리고 자신만의 위대함을 끌어내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명확한 단계별 가이드를 가르쳐 줍니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와닿은 글귀를 붓으로 한번 써 보았습니다.
"당신의 위대한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아직 나에게 희망은 있다.
이 한 문장이 왜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는지, 그리고 이 책이 말하는 '위대한 마인드셋'이란 무엇인지 저의 솔직한
생각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작가 루이스 하우스는 전직 프로 미식축구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강제로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인생의 전부였던 꿈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후, 그는 누나의 집 소파에 얹혀살며 깊은 절망과
우울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마음가짐을 새로 다 잡은 끝에 팟캐스트를 창설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비즈니스리더, 운동선수, 과학자, 예술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5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은 그가 절망의 끝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 그리고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집대성한
"성공과 성장의 핵심원리"를 담아낸 책입니다.
무기력함의 원인:'생존 마인드셋과 위대한 마인드셋의 차이
생존마인드셋은 실패에 두려움, 타인의 시선, 과거의 상체에 메여 현상 유지에만 급급한 상태입니다.
명확한 목적 없이 그저 매일을 버텨내는 것에 집중합니다.
반면 위대한 마인드셋은 자신의 명확한 사명을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실패를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성장에 가치를 둡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유는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생존'을 위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매일을 그저 '버티는'데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최근의 저는 과거에 이뤄내지 못한 일들에 대한 미련과,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조바심에 갇혀
있었습니다. "내 인생의 골든 타임은 이미 지나간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늘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붓으로 문장을 다시 한번 새겨 넣으며 깨달았습니다. 지나온 날들이 완벽하지 않았어도, 혹은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도 상관없다는 것을요. 진짜 나의 최고의 순간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내가 만들어갈 미래에
있다는 정직한 위로였습니다.
붓으로 쓴 문장은 단순히 쓰다가 아니라 저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조용한 용기입니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이 제시하는 3가지 실천 행동
책에서는 생각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했습니다.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사명'찾기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기분이 아닌 , 내가 진짜 가슴 뛰는 목적을 정의해야 합니다. 사명이 명확할 때 타인의 비난이나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이 생겨납니다.
두려움의 정면 돌파
우리를 방해하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가 아니라, 두려움을 피하려는 태도입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실패, 거절,
타인의 평가)를 글로 직접 적어보고, 그 두려움을 단계별로 마주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기 대화의 언어 바꾸기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자책의 언어를 "이번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지?"라는 성장의 언어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 뇌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을 그대로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위치가 모호하게 느껴지거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자신의 손글씨로 노트에 적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으로 읽을 때와 손으로 쓸 때, 다가오는 울림의 깊이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붓으로 쓴 "당신의 위대한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문장처럼, 우리의 가장 빛나는 날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스스로를 믿고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화선지, 붓, 먹
그레이트 마인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