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 리뷰)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개미,에게 배우는 나눔

by bijudreamlog0409 2025. 10. 28.

최재천 교수의 "개미에게 배우는 나눔"은 단순한 생태학 이야기가 아니다. 현대 사회가 개인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 시점에서, 개미 사회는 협력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거울 같은 존재다. 이글에서

우리는 인간 사회와 개미 사회를 비교하면서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볼 시간이다.

 

1. 개미 사회에서 배우는 '진짜 나눔'의 의미

 

개미 사회는 생존을 위한 '완벽한 협격체계'로 잘 알려져 있다. 개미들은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생존을 

우선시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 여왕개미는 번식을 담당하고, 일개미는 먹이를 모으고, 병정개미는 

집단을 방어하는 구조 속에서 개인의 희생은 공동체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것은 개미의 나눔이'의무'가 아니라 '본능'이라는 것이다. 생태적으로 보면, 개미는 서로의 생존 가능성을 높

이는 협격 전략을 통해 집단 전체의 유전자를 이어가며 진화해 왔다. 이는 '이타적 행동 (altruism)'이 단순한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전략임을 보여 주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이런 개미 사회의 구조를 통해

"진정한 나눔은 타인의 행복과 내 생존을 연결 짓는 사고에서 비롯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인간 사회

에서의 나눔 역시 개인의 만족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때 진정한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라고.

 

2. 인간 사회에서의 나눔, 이기심과 공존의 경계

 

우리 인간 사회는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경쟁 중심'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나눔과 봉사가 강조되지만, 그

뒤에는 종종 '보상'과 '인정 욕구'가 내재해 있다. 이건 개미 사회의 본능적 나눔과는 다른, 의식적이고 조건적

형태이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이나 개인의 기부문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이미지

관리'나 '세금 감면'과 같은 외적인 동기에 의해 추진되기도 하죠. 최재천 교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리가

나눔을 통해 얻는 만족이 순수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에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사회에서는 '공유경제', '자원봉사', '사회적 기업'같은 개미 사회의 협력 정신과 유사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쟁과 이기심의 경계 속에서도 '공존'을 향한 인간의 본능이 여전히 살아있

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 나눔 행위'가 아니라, 개미들처럼 공동체의 생존을 우선시

하는 사고의 전환이다. 


3. 진짜 나눔이 주는 사회적 가치와 실천 방향

진정한 나눔은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개미 사회에서는 아무도 혼자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의 역할이 모여 전체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 

인간 사회에서도 이런 구조적 나눔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기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고용과 친환경적인 경영으로 기여하여야 하며 개인도 물질적 나눔뿐 아니라 '시간의 나눔,

'지식의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연결고리를 더 강화했으면 한다. 최재천 교수님은 "개미 사회에서는

'한 마리의 개미가 사라져도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건 구조적 협력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 사회도 이러한 자율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비로소 '진짜 나눔'을 

이룰 수 있는 것이라 했다. 나눔은 결코 시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족 전략'이라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 사회와 개미 사회를 비교해 보면, 나눔의 본질은 '이타심'보다는'공존'에 가깝다.

최재천 교수님이 강조하는 개미의 협력 정신은 우리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회복해야 할 가치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각자가 속한 작은 공동체에서 개미처럼 협격하고 

나누는 문화를 실천한다면, 사회 전체의 생태계도 건강하게 진화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