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퓨처1 책 《셀프퓨처》를 읽고:50대, 꺾이는 체력 앞에서 꺼내든 인생의 지침서 오락가락하는 가을 날씨, 옷장에서 찾아온 자괴감 무덥던 여름이 언제 지나갔느냐는 듯이 불과 몇 주 사이에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오락가락하며 서늘하고 쌀쌀한 기운을 내뿜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름내 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일 입던 반팔 옷을 뒤로하고, 차가워진 공기에 맞춰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긴팔과 긴바지를 찾아 꺼내어 입기 시작하였습니다.사실 얼마 전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며칠 동안 운동을 시작했던 터라, 내심 ‘며칠간 부지런히 움직였으니 살이 살짝 빠졌겠지’ 하는 작은 기대감을 안고 체중계 위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계측기 화면에 찍힌 숫자는 내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늘어난 나의 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순간 밀려오는 묘한 자괴감과 ‘이 기분은 도대체 뭘까’ 하는 허탈함을 뒤로한 채, 그.. 2026.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