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 (책 리뷰)최재천의 희망 수업 (공존, 생태, 그리고 인간의 새로운 희망) 《최재천의 희망 수업≫은 혼돈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저자 최재천 교수는 생태학자의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 과학과 철학, 경쟁과 협력의 관계를 통찰하며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자연의 질서 속에 이미 존개한다".라고 말한다.이글에서는 《최재천의 희망 수업 ≫이 전하는 생명 철학, 인간 존재의 의미, 그리고 지속 가능한 희망의방향을 서술형으로 살펴본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지혜 — 희망은 생태적이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근원을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고말한다. 최재천 교수는 생태학자로서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바라본다. 즐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존의 네트워크 속에 연결된 생명체라는 것이.. 2025. 11. 8. (책 리뷰)『걷는 독서』 – 생각이 발끝에서 시작될 때 .책을 읽으며 걷는다는 것의 의미 생각이 발걸음이 되고, 발걸음이 철학이 되는 순간 보통 책을 앉아서 읽기도 합니다. 조용한 공간, 고요한 시간 속에서 글자를 따라가며 마음의 길을 걷기도 하고요 하지만 걷는다는 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몸이 세상 밖으로 나아가고, 시선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잠들어 있던 감각이 깨워지기도 하지요 『걷는 독서』는 이 두 가지를 하나로 엮지 않았나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걷는다는 건 단순히 두 가지 행동을 합치는 게 아니라, 생각과 삶이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찾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때, 생각은 발끝으로 흐르고 삶은 다시 깊어지기도 하고요 1. 책을 읽으며 걷는다는 건 – 생각을 몸으로 느끼는 일 독서는 머리의 일이고, 걷기는 몸의 일인 것 같아요. 하.. 2025. 10. 31. (책 리뷰)『아홉 살 인생』 – 순수함으로 세상을 견디는 법 '어른'이 되어 살아가며 가장 자주 잃어버리는 것이 있다면, 아마 '순수함'이 아닐까 싶다.세상을 배워가며 조금씩 계산적인 게 되고, 상처받지 않으려 방어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아홉 살 인생은 물었다. "언제부터 세상을 믿지 않게 되었냐고?'위기철 작가의 아홉 살 인생은 단순히 어린아이의 성장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이 책은 인간이 처음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느끼는 불공평함,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따스함에 대한 이야기지만, 아홉 살 소년 '백여민'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내용은, 어린 시절이 감정을 빌려 어근의 삶을 비추는 거울 치료법 책이 아닐까 싶다.순수함의 무게아홉 살, 인생에서 가장 순수하면서도 잔인한 나이. 그 나이의 아이는 이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어렴풋이 알고.. 2025. 10. 31. (책 서평)『PHILOSOPHY RYo (삶을 다시 묻는 철학의 태도)』 PHILOSOPHY RYo 능철학을 어렵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존재'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철학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새롭게 묻는다. 단순한 개념서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의 기록이자 사유의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독자는 이를 통해 철학이 곧 ' 살아가는 태도'임을 느낄 수 있다.사유의 시작: 질문으로부터 출발하다철학은 언제나 질문에서 시작된다. PHILOSOPHY RYo 역시 "나는 왜 살아가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하는 법을 가리킨다.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철학을 지식이 아니라 태도'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거대한 철학자들의 이름이나사상을 .. 2025. 10. 31. (책 리뷰)위버멘쉬 (니체 철학, 인간 초월, 자기극복의 의미)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위버멘쉬(Übermensch) 』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가장 도전적인 사상 중 하나로,인간이 스스로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과 그 철학적 과정을 탐구한 인물이다. 그는 "신이 죽은 시대"에인간이 새로운 가치와 의리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위버멘쉬는 인간이 도달해야 할 존재적 이상으로묘사했다. 이 글에서도 니체의 위버멘쉬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의 자기 극복, 삶의 의미 재창조, 그리고 21세기 현대인이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니체가 본 인간 — 불완전함에서 시작된 철학니체는 인간을 '중간 단계의 존재'로 보았다. 그는 신과 짐승 사이에 서 있는 인간이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식할 때 비로소 성장한다고 믿고 .. 2025. 10. 31.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비교 (2023~2026 변화축, 소비정체성, 사회진화) 『트렌드 코리아』는 해마다 대한민국 사회를 해석하는 사회심리 보고서이자, 단순히 유행을 예측하는 책이 아니라 ‘시대의 자화상’을 기록하는 문화 분석 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은 특히 격동의 시기였다고 본다.. 팬데믹 이후의 불안, 기술혁신의 가속화, 세대교체, 그리고 감정의 복권까지—소비의 개념이 ‘경제 행위’에서 ‘정체성의 표현’으로 완전히 변해왔다. 이 글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3』부터 『트렌드 코리아 2026』까지의 핵심 키워드 변화를 통해, 한국인의 소비정체성의 진화와 사회적 가치 전환의 궤적을 살펴보았다.트렌드 코리아 2023 — 회복의 심리, 불안한 낙관주의2023년의 시대 키워드는 ‘래빗 점프(Rabbit Jump)’였다. 팬데믹으로 정지되었던 사회가 다시 달리기 시작한 .. 2025. 10. 31. 이전 1 2 3 4 5 6 다음